여러분 최민입니다

최민이 부경예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지도

어언 2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부경은

서울과는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이제는 많이 적응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힘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A급승부를 가져가는데는 많은 부담을 가졌었고

2년반동안 한번도 자신있게

A급승부를 준비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드디어 칼을 빼들었습니다

필마단기로 적진 한가운데 뛰어드는 비장한 결의를 다지며 들어갔던

A급 승부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소개 드리는 경주는

지난 금요일에 치뤄졌던

부경 8경주입니다

제가 축으로 가져갔던 마필은

총 8두가 출전하였으며

그중 종합지상 인기 5위권이었던

7번 트러스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판 열리며 반짝거리고 있을때

속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마필 상태 너무도 좋았기에 그대로 시행하였습니다

강하게 후착권 노리고 갔던

5번 레드루비가 체중이 과도하게 빠졌다는 것이 조금 염려가되는 바람에

한방으로 가지 못하고 두방으로 들어가는 환수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종반 짜릿하게 올라오는 환상적인 추입 모습에

막힌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쾌감을 맛보았습니다

가끔은

이런 경주가 있어

경마가 좋습니다^^

함께 해주신 전국의 수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승부

또다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요일 8경주를 소개드립니다(종반 바람이 너무 불어서-아마도 회원님들일듯^^)

7번 트러스트 - 4번 레드루비 복:20.3배 쌍:3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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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성과를 그대로 이어 가기 위한 노력은 더욱더 부단히 하겠으며

몸상태 또한 최고로 만들어

현장에서 집중력을 흐뜨리지 않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지난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최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