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경마 전문가브랜드 파워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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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 정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메인,준메인 할것없이 1-3착의 비운!
너무 어이가 없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각설하고 아시는 분들은 분명 이해하시리라 생각하며...

목요일 부산경마부터 1-3착의 악운을 털어버리고
오늘부터 시간적 여유가 많은 만큼! 칼 갈고
여러분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9월 29일 미리보는 제13회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

3관의 마지막경주! KRA컵 '스팅레이' 코리안더비 '스피디퍼스트'

3세 최강자가 격돌하는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의 주인공은?

국산 3세마 최강을 가리는 제13회 「농림축산부장관배(GⅡ)」 대상경주가 오는 10월6일 일요경마 제9경주, 경주 거리 2000미터에서 부산 6두, 서울 6두, 총12두의 마필이 출전해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2억7천5백만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주 방식은 별정3형으로 수말은 57kg 부중을 짊어지고 유일하게 암말로 출전하는 '스피디퍼스트'는 55kg의 부중으로 출전한다.

올해부터는 암말 3관 경주(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코리안오크스)가 생긴 관계로 암말은 3관 경주의 최우수마 선정 후보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스피디퍼스트’(암말)의 경우 농림축산부장관배 우승을 차지해도 최우수 국산 3세마로는 선정 될 수 없다. 최우수 3세마에게 주어지는 7억원의 인센티브의 주인공은 될 수 없다는 의미다.

현재 3관 포인트 획득 상황을 보면 ‘운해’ 15점, ‘메이저킹’ 7점, ‘브리그’ 3점 등으로 우승 여부에 따라서는 최우수 3세마로 선정될 수 있는 도전권 말들이다.

물론 KRA컵 마일 우승마인 ‘스팅레이’가 3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어 ‘스피디퍼스트’가 우승할 경우 자동으로 올해 최우수 국산 3세마가 된다.

※ 3관 포인트 : 1위(31점) 2위(15점) 3위(7점) 4위(3점) 5위(1점)

먼저 부산에서는 총6두가 출전하는데 먼저 주목해야 할 마필은 유일하게 암말로 출전한 '스피디퍼스트'다. 8전 6승을 기록중인 강단있는 암말로 코리안더비 대상경주에서 이미 수말들을 제압하고 우승하였고 암말들간의 대상경주였던 오크스배 대상경주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여유있게 우승하였다. 이번 대회까지 거머쥐면서 3세마 최강의 전력임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9팀에서 '스피디퍼스트'와 동반 출전하는 '인디밴드'는 최근 들어 일취월장한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도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여유있게 우승을 하였고 직전 늘어난 58kg의 부중도 무난히 극복하며 상승세에 있는 마필로 특히 막판 직선 주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추입력이 상당히 일품인 전력이라 할 수 있겠다. 기본 순발력과 뚝심 겸비한 '메이저킹'은 안정된 전력이 최대 강점인 마필로 9전 동안 5승 2착2회 3착2회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떠한 레이스 상황에서도 3착 안에 꾸준히 들어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KRA컵에서 우승하며 3세마 중에서 가장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스팅레이'는 그 뒤로 기대만큼의 경주력을 못 보여주면서 부진했지만 직전 경주를 통해 나름대로 전력 회복된 경주력을 보여 주었다.

서울에서도 총6두가 출전했는데 ‘운해’는 ‘인그란디어’의 자마로 사실상 서울의 대표마다. 지난해 ‘지금이순간’이 ‘인그란디어’의 자마로 최우수 3세마에 선정됐으며 2년 연속 그 기세를 몰고 갈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안더비 대상경주에서 2착을 하면서 서울의 대표주자로 자리를 메운 '운해'는 직선 주로에서 내측으로 기대는 악벽은 있지만 직선 주로에서 뚝심과 탄력있는 근성이 장점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직전 2000미터 경주 거리를 통해 우승한 경험이 있어 서울 경마장 거리 적응력 면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전력이다. 경매가 1억 6천만원으로 이목을 끌었던 '브리그'도 최근에는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풀어가기 보다는 따라가는 전개를 펼치면서 꾸준히 뒷심을 보강했고 선행일변도에서 벗어나 직전 선입 적응력 보이며 전력 회복세에 있는 '케이탑'이 향상된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는 마필이다.

국산 최강 3세 마필은 누가 될 것인가?

10월 경마의 시작을 알리는 제13회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 박진감 넘치는 멋진 승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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