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핸디캡중량 경주는 출전하는 말들에게 우승기회를 균등하게 하기 위해 핸디캡전문위원이 각 말들이 가지고 있는 경주능력에 따라 부담중량을 차등하여 부여하는 경주를 지칭합니다. 다시 말해 강한 말에게는 중량을 무겁게 부담시키고, 약한 말에게는 중량을 가볍게 부담시켜서 승리의 기회를 균등하게 함으로써 경주마들의 출주 의욕을 고취하고 경주의 박진감을 배가시키려는 부담중량 제도의 일종입니다.

ㅇ 핸디캡중량을 부여할 때 모든 경주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1초=6마신, 1kg=2마신 차이(경주로 상태에 따라 3마신 차이 적용)를 적용하지만, 경주거리나 해당마의 부담능력, 상대마 수준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략적인 기준과 부담중량 결정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ㅇ 핸디캡중량 부여시 기본적으로 객관적 기초자료가 되는 것은 출주마의 최근 수개월의 경주성적입니다. 특히, 순위, 도착차, 경주기록, 구간기록, 경주전개의 적정성, 코너통과순위 등의 성적과 군, 출주거리, 주로상태 등이 경주성적에서 주로 참고하는 요소입니다.

ㅇ 여기에, 경주성적에 대한 추가적인 해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부분은 마체상태, 조교상태, 마필별 특이사항, 진료내역, 주행습성, 경주전개, 기승기수, 능력안배, 과거경주의 상대마 수준 및 편성강도, 출주할 경주의 상대마 수준 및 편성강도 등입니다.

ㅇ 이와 같은 객관적 기초자료와 과거전적에 대한 추가적인 판단을 근거로 핸디캡전문위원들이 협의하여 중량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마사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