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뛰고 있는 ‘킹오브베스트’(한, 거, 3세, 23조 한상복 조교사)가 지난 10일(금) 제 8경주에서 2위를 무려 7마신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둬 4연승을 기록했다.

 조성곤 기수(32세, 30조 울즐리 조교사)를 태운 ‘킹오브베스트’는 ‘신천강자’와 함께 앞으로 나오면서 선두권에 안착했고, 4코너 돌때까지 큰 순위변동 없이 이어갔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킹오브베스트’는 ‘신천강자’와 2파전 접전을 벌이기 시작했고, 결승선을 약 300m 앞둔 지점부터는 ‘킹오브베스트’의 단독선두로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킹오브베스트’는 나홀로 독주를 펼친 끝에 2위권을 7마신 대차 승으로 4연승을 완성했다. 2013년 9월에 데뷔한 ‘킹오브베스트’는 지난 7월 4일(금) 제 3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4연승을 거둬 현재 승률 66.7%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