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skrace 추천수 0 작성일 2016-04-15 14:11:31
	제목 한국마사회 전직원 재능기부의 날 '프로보노데이(Pro Bono)‘, 성공리에 마무리

“한국마사회와 유관단체가 함께 말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재능기부활동을 펼침으로써, 말산업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의 의지로 시작된 전 직원 재능기부 ‘프로보노데이(Pro Bono)‘가 지난 7일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전체 임직원의 87%에 달하는 198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렛츠런 엔젤스 '프렌즈'와 '패밀리', '플러스' 3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프렌즈’의 경우 한국마사회가 가진 말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말생산 농가와 민간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반면, ‘패밀리'는 학생이나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및 말산업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렛츠런 엔젤스 '플러스'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위치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문화공연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명관 마사회장은 이중 ‘프렌즈’ 활동에 참여,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성수목장(대표 이종욱)’을 방문하여 임신한 말들과 망아지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환경정비에도 직접 참여하며 목장 안팎을 살쳤다. 또한 유관단체인 마주․조교사․기수 협회의 각 회장들과 함께 생산목장의 번창을 기원하며 기념식수 행사와 마필 장구류 기증식을 가지는 한편, 현장간담회를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이종욱 성수목장 대표는 “자체인력 부족으로 시설․초지․말 보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준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2016년4월7일 렛츠런 전사적 재능기부(왼쪽 4번째가 현명관 회장)

2016년4월7일 렛츠런 전사적 재능기부(왼쪽 2번째가 현명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