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활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직접 찾아가는 재활승마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는 국내 재활승마 강습의 양적 확대에 따른 것으로서 코칭 법은 물론 안전시설관리, 말관리 방법 등 재활승마와 관련된 전(全)부문에 대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 승마장의 재활승마 운영실적(학생승마체험사업 기준)은 1300여명으로서, 2013년 780여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번에 한국마사회 승마힐링센터가 지원하는 부문은 ‘재활승마 강습’, ‘센터 운영’, ‘말 관리’ 등 총 3개이다. 우선, ‘재활승마 강습’ 부문에서는 장애유형별 강습요령, 장애인 상/하마 법, 유사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며, ‘센터 운영’ 부문과 관련해서는 편의시설, 강습장 시설, 강습생 및 봉사자 모집 방법 등과 관련된 지식을 전달한다. 끝으로 ‘말관리’와 관련해서는 재활용말 구매 요령을 비롯해 말 훈련방법과 사양관리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유선이나 내방 등을 통한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컨설팅을 시행하기도 한다. 참고로 한국마사회 승마힐링센터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권진현 수석, 에이미 코치와 같은 국제재활승마협회 소속 재활승마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신청은 이메일(healing@kra.co.kr)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유선(☎ 02-509-1304)으로도 연락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5월 10일(화)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가능하다.

박진국 승마힐링센터장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만의 재활승마 운영 노하우를 승마장과 공유함으로써 국내 재활승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생각”이라며, “평소 재활승마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