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월 ~ 목,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실 개설, 현재 33개 강좌 성황리에 운영 중

- 요가, 탁구, 태극권 등 기존 강좌 외에 전통해금, 캘리그라피 등 트렌드 반영한 신규강좌도 개설

- 우수강사 영입과 주민의견 수렴 통해 강좌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지역과의 상생 강화한다

- 현미 콘서트의 경우 정원 2배가 몰리기도... 앞으로도 평생교육 시설로서의 역할 다할 것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영등포(센터장 이용선)가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문화일’을 지정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마가 미시행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실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강좌 수준을 높이려는 의도다.

현미 콘서트의 경우 정원 2배가 몰리기도... 앞으로도 평생교육 시설로서의 역할 다할 것

현재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영등포는 33개의 문화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1학기까지 진행했던 23개의 강좌와 비교 시 무려 10개나 확대됐다. 트렌드에 맞는 문화교실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시와 수필 창작교실, 영화로 보는 그리스 신화, 전통해금 및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강좌가 신설됐으며, 알차고 충실한 강좌진행 덕분에 지역주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우수강사 영입을 통해 강좌의 전문성도 높였다.

그 결과 요가, 탁구, 태극권 등 많은 강좌가 접수개시와 동시에 마감되었고,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현미 콘서트의 경우 80명 정원에 160명이나 참석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한편, 지난 5월 12일에는 ‘제24회 영등포구 노인대학 연합문화예술제’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영등포에서 열려, 영등포구 27개 노인교실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독창, 한국무용, 부채춤, 생활체조 등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화공감센터 영등포가 이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엇보다 수강료가 저렴하고 강사의 수준이 높기 때문. 실제로 문화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 중 한명은 “다른 문화센터보다 저렴한 수강료와 친절하고 수준 높은 강의 덕분에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이런 문화교실의 존재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이용선 센터장은 “지난해 말 리모델링을 통해 운영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강좌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문화공감센터 영등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충실하게 운영하는 한편, 사회공헌에도 앞장섬으로써 지역 내 평생교육 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