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 10월 27일(금)과 11월 17일(금) 교원, 교육공무원 대상 말산업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 연수는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마음속의 말’을 교육 의사결정자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말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와 체험시 주의해야할 안전수칙 설명 등으로 시작하여 말산업 진로직업체험과 승마체험 현장수업 이후, 교육기부 개선방향 관련 의견수렴으로 구성되었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및 교육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2월 10일(일)까지 운영되며 연간 4,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시설을 견학하며 말산업 직업군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설 견학은 대부분 일반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되어있는 실제 직업현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잘 알 수 없었던 말산업 직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평이다.

이후 이어진 승마체험은 아직은 접하기 어려운 말이라는 동물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이다. 한국마사회에서는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지역상생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초등학교 또는 복지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승마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말산업 연수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말과 함께하는 체험에 대하여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 승마를 체험하고 나서는 말과 함께 움직이는 기쁨과 성취감을 학생들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마음속의 말’ 사업은 12월 10일을 끝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3.0의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인터넷 공모를 통하여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 정보포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