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승마진흥원은 19개의 승마게임과 4개의 공람마술을 담은 “유소년 승마 게임 매뉴얼북”을 신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매뉴얼은 기승능력인증제 등급별 교육목표를 고려하여 승마를 배우는 유소년들이 보다 흥미롭게 기승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12월 27일(수) 책자 발간 이후 유소년 승마지도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인터넷을 통하여 다운로드도 가능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을 운영하며 유소년 승마 교육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승마 품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6년에는 기승능력인증제를 기반으로 한, 유소년 승마교육 표준 매뉴얼을 발간하였다. 이 매뉴얼은 유소년 승마 지도자들에게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팁을 중점으로 다뤘다.

이후 승마 전문가 및 민간 유소년 승마지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2017년에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 승마 게임을 담은 게임 매뉴얼을 추가로 제작한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유소년 승마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유소년 승마지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지도자가 민간 유소년 승마단과 함께 교류하며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홀스 드림 멘토링”과 기승능력인증제를 기반으로 유소년 승마교육 표준 매뉴얼을 강의하는 “코칭 워크숍”도 반기별로 시행중이다.

유소년 승마 표준 매뉴얼 및 승마 게임 매뉴얼과 같이 다양한 승마 교육 자료와 멘토링, 워크숍 등 유소년 승마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는 말산업 종합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박찬욱 승마진흥원장은 승마의 대중화와 승마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자료의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3.0의 국민행복 국가 비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유소년 승마 교육의 활성화로 국민의 건전한 레저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