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제1회 렛츠런풀뿌리 대회 모습>

- 마사회장 이양호 “승마 산업 육성은 곧 말산업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져...지원 적극 동참”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렛츠런 풀뿌리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도유소년승마대회’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마장에서 10월 28일(토)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풀뿌리 승마대회 개최 지원 사업으로 이번 렛츠런 풀뿌리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도유소년승마대회에 지원한다.

주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승마교과연구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승마교과연구회는 말산업 및 승마에 관심있는 제주도 내 교사들로 이뤄진 연구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 전국 최초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었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또한 이에 앞서 2013년 10월 전국 최초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생산․육성․조련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말산업 기초 인력양성을 통해 말산업 발전의 토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본 대회가 개최되는 서귀포산업과학고의 교육마장은 농림축산식품부 특별적립금 16억원, 제주특별자치도 3억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되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내 말산업 육성과 발전이라는 백년대계의 출발을 상징하는 뜻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전국 최초의 말산업 특구인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하는 본 대회가 말산업에서 제주도가 차지하는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종목은 △마장마술-1 △장애물 허들경기 △혼합릴레이-단체경기 △말과 함께 달리기 등이다. 특히, 혼합릴레이 단체경기는 유소년 선수 3명, 보호자 또는 승마장 관계자 1명으로 구성돼 ‘사제 동행’으로 이뤄진다. 사제 동행 혼합릴레이 단체경기는 교사와 제자가 릴레이로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타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만들기 체험, 승마체험, 말 품종 전시 등이 열린다. 만들기 체험은, 비누 만들기, 쿠키 초콜렛 만들기, 눈꽃 빙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비누 만들기는 성인 대상으로 참가가 이루어지며, 그 외 아동 및 청소년에 한해 참가가 이뤄진다. 접수는 현장 선착순 참가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20일(금)까지다.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인만큼, 참가선수 전원 스포츠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에 신경쓸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 박찬욱 원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의 풀뿌리 승마대회 개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유소년, 승마지도교사, 학부모, 승마장 관계자 등 사제동행 축제의 장으로서 유소년들에게 승마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며, 전국 소년체전을 대비한 경기력 향상 등을 통해 승마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대회를 지원하였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과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